나라는 식물을 키워보기로 했다

2022. 9. 15. 11:11내돈내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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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감정을 정리하고 평정심을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던 책이다.

그리고 오늘 아침 직장 상사의 말투에 짜증났는데, 아래 글을 마음에 되새기며 평온함을 되찾았다.

 

쓸데없는 감정 정리가 필요할 때 읽기 좋은 책

 

내가 마트의 비닐봉지도 아닌데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다. 내가 마트의 비닐봉지도 아닌데

모두가 내 마음에 들 수는 없다. 그 사람이 갓 구운 빵도 아닌데,

누구에게나 맞는 다용도 비닐봉지가 되려 노력할 필요 없고,

맞지 않는 사람을 나에게 맞추라 강요할 필요 없다.

나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 때문에 풀이 죽지 말고,

내가 좋아하지 않는 사람 때문에 날이 서지 말라.

감정 낭비, 시간 낭비, 나를 낭비하지 말라.

가장 상처 줄 수 있는 말을 고민하지 말고,

일부러 길을 돌아가지 말고,

SNS에 주어 없는 글을 올리지 말고,

맛있는 음식을 앞에 두고 입맛을 잃거나

잠을 설치지 말라.

언젠가 끊어질 관계에 에너지를 쏟지 말라.

시간은 정리를 잘한다.

시간에게 맡겨라.

나를 알아주는 사람,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나와 나에게 중요한 일,

내 몸과 마음의 에너지는 그런 곳에 쓰는 것이다.

관계는 선택과 집중.

나를 길바닥에 놓아도 되는 비닐봉지가 아닌

새로 산 가방처럼 대해주는 사람,

갓 구운 빵 냄새처럼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

서로 잘 맞는 사람들에게 집중하다 보면

관계는 더 윤택해질 수 있다.

관계는 숫자가 아닌 깊이다.

'나라는 식물을 키워보기로 했다' 책 중 에서 발췌


이 책을 읽고나면 나에게 일어나는 첫 번 째 변화

마음의 위안을 얻는 동시에 나를 돌아보게 된다. 그럼 넌?

  1. 나는 다른 사람들과 소통 시 의미를 제대로 전달하였는가?
  2. 하지 않은 말을 했다고 우기지 않았는가?
  3. 내가 얻고자 하는 답을 얻기위해 상대에게 충실히 성실히 내용을 전달하였는가?
  4. 개떡같이 전달해 놓고 찰떡같이 알아 듣기를 바라지 않았는가?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