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운스 슈퍼파크 수원 영통센터

2022. 9. 13. 16:24여기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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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9일 연휴 첫날, 아이들을 데리고 어디를 다녀올까 고민하다가

 

아이들의 에너지 발산을 위해 바운스 슈퍼파크 선택!  우리 아이들은 6살 여아, 8살 남아인데,

항상 키 제한 또는 연령제한으로 두 아이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키즈카페가 드물었다. 

주로 첫째 오빠의 요구사항에 맞춰 장소를 선택하게되어 둘째 딸내미는 내심 서운하고 항상 아쉬워했다.

 

활동적인 6세 여아와 파이팅 넘치는 8세 남아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곳

 

바운스 슈퍼파크의 경우 키 110CM 이상이면 주요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우리 집 아이들에게는 안성맞춤이었다. 


1. 활동적이고 익사이팅함을 즐기는 8살 남아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곳인가?
2. 오빠만큼 엑너자이틱하고 무서움이 없는 여아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가?
3. 무엇보다 주요시설의 키 제한이 낮은가? 110cm 이상이면 금상첨화!
4. 차로 이동 시 걸리는 시간이 1시간 이내인가?

위의 4 가지 기준으로 서칭하였고 그 기준을 모두 부합한 곳이 바운스 슈퍼파크 수원 영통센터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이들은 너무 즐거워 했고 엄마 아빠는 힘들었다. ㅎ 먼저 아이들이 즐거워 했던 놀이시설 순위!

 

아이들이 좋아했던 놀이시설 순위

1. 짚코스터
나중에 알았는데,런닝맨에서 벌칙으로 탔던 시설이라고 한다.  우리 아들, 딸 모두 엄지 척! 했던 짚코스터 
가끔 중고생으로 보이는 아이들도 타면서 소리를 지르던데, 우리 아이들은 조용히 아래 여기저기를 둘러보며 
즐기면서 타는 모양이였다. 

 

2. 자이로 VR

110cm 이용 가능하며 아들, 딸아이가 같이 타 봤는데, 아들은 재미있다고 했고 딸 아이아는 조금 무서워 했다.
개인적으로는 실제 비행을 하는 것과 같은 느낌의 플라잉젯을 타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120cm 이상이라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3. 클라이밍 
다양한 모형의 클라이밍이 있는데, 안정장비를 착용하면 아이들이 원하는 모형의 클라이밍을 여러 개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었다. 우리 아이들은 집에서도 방문 틀을 양손,양발을 이용해 천장까지 오르거나  높은 곳에서 점프하여 떨어지기를 좋아한다. 그래서 클라이밍시설도 좋아할 줄 알았다. 

 

 

2시간 30분 제한시간을 꽉 채워서 놀고 서둘러 나왔는데, 아이들은 연장해서 놀고 싶다고 아우성이였다. 나와 남편은 아이들이 혹시나 다치지 않을까 또 무서워서 중간에 내려달라고 울지는 않을까 염려했는데 그런일은 없었다. 

 

 

시설이용료 및 이용시간

 


주말 27,000원

평일 24,000원
보호자 입장료 6,000원 (음료쿠폰 포함되지않음, 시설이용불가)  

이용시간 : 2시간 30분


 

다소 아쉬웠던 점

 

수원영통센터의 경우 건물 꼭대기층에 시설물이 있었고 지붕도 막혀있고 중간중간 에어콘도 있었지만 불투명 지붕으로 
내리쬐는 가을 볕은 살인적이도록 더웠다. 에어콘인지 선풍기바람인지 헷갈릴 정도였고, 아이들도 땀 범벅되었다.

그리고 덥기도 더웠지만 앉을 곳이 많이 없어서 내내 서 있었더니 너무 피곤했다. 만약 아이들이 고학년이라면 알아서 다놀면 이리로 오라고 하고 한 곳에서 앉아있을텐데 아이들이 아직 어리다보니 따라다녔는데 곳곳마다 앉을 곳이 없어서 벌 서는 기분이 들었다. 



아이들이 이곳을 또 가자고 한다면 또 갈 것 같지는 않다. ㅎ 만약 보호자 편의를 위한 부분이 개선된다면 모를까... 
이상 내돈 내고 다녀온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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